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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와 수치의 노예들: 객관주의라는 현대판 '단견(斷見)'의 함정 [있는 그대로의 길] 데이터와 수치의 노예들: 객관주의라는 현대판 '단견(斷見)'의 함정 반갑습니다. ‘Tathata’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데이터, 통계, GDP, 숫자의 홍수 속에서 살아갑니다. 과학적 데이터로 입증된 수치만이 절대적인 정답이라 믿고, 통계 그래프와 지표가 개인의 가치와 삶의 질을 규정짓는 시대입니다. "내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객관적인 수치가 이렇게 말해준다"며 숫자의 엄밀함 뒤에 숨는 것이 가장 지성적인 태도인 양 숭배받고 있죠. 착각하지 마십시오. 과학적 데이터와 수치만 맹신하는 현대의 객관주의는, 원인과 결과의 깊은 연쇄를 자르고 눈앞의 현상만을 절대화하는 현대판 ‘단견(斷見)’이라는 가장 고약한 오만입니다. 완벽한 객관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지금 밤하늘에.. 2026. 9. 10.
기다리는 커피 한 잔이 조급한 마음을 식힌다 [운명을 바꾸는 건강법] 기다리는 차 한 잔이 조급한 마음을 식힌다 반갑습니다. 'Tathata'입니다. 나는 커피를 마실 때커피 자체도 좋지만은 이때만은 기다리는 시간을 바라봅니다. 드리퍼, 필터, 주전자, 원두 준비를 준비합니다. 주전자에 물을 올립니다. 물이 데워집니다. 커피잔을 준비합니다. 원두를 분쇄합니다. 분쇄한 원두를 드리퍼에 넣고 평평하게 정리합니다. 뜨거운 물로 1차 뜸 들이기 (Blooming)를 합니다.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그리고 30~40초 기다립니다. 원을 그리며 천천히 다시 뜨거운 물을 붓기 시작합니다. 여러 번 나누어 붓되, 물줄기는 가늘고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총 추출 시간은 약 2분 30초~3분 정도 걸립니다. 그 몇 분이 참 재미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몇 분도 기다리.. 2026. 9. 9.
신념 없는 불자는 껍데기다: 당신의 불교적 삶을 지탱할 '보리도차제' [있는 그대로의 길] 신념 없는 불자는 껍데기다: 당신의 불교적 삶을 지탱할 '보리도차제' 반갑습니다. ‘Tathata’입니다. 10년을 절에 다니고, 삼천배를 하고, 경전을 수백 번 독송했어도 정작 세상의 비바람이나 삶의 난관 앞에 서면 허둥지둥 무너지는 불자들을 수없이 봅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깨달음의 경지를 몰라서가 아닙니다. 자기 삶을 관통하는 단단한 불교적 '신념체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불교는 서구에서 들어온 인문학적 연구 방식에 오염되어, 마치 불교를 실험실의 정밀 기구처럼 갈가리 찢어발겨 분석하는 데만 몰두합니다. "대승경전은 후대의 소설이다", "이 구절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라며 학문적 잣대만 대다 보니, 정작 불자들의 가슴속에서는 당당.. 2026. 9. 8.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가장 깊은 수행이다 [운명을 바꾸는 건강법]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가장 깊은 수행이다반갑습니다. 'Tathata'입니다.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사람은 너무 열심히 살아서 오히려 몸을 지치게 하는 것은 아닐까. 아침부터 무엇인가를 합니다. 눈을 뜨면 휴대폰을 보고,밥을 먹고, 일을 하고,사람을 만나고, 생각을 하고,무언가를 배우고, 무언가를 걱정하고,또 내일을 준비합니다. 쉬는 시간에도 영상을 봅니다. 잠시 앉아 있어도 무엇인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시간을 낭비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나는 요즘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야말로 몸과 마음에 꼭 필요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엇인가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잠시 멈추는 것. 무엇인가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그저 바라보는 것. 무엇인가를 .. 2026. 9. 7.
공(空)을 깨달았다고? 세속에서 최고로 똑똑하게 분별하라! [있는 그대로의 길] 공(空)을 깨달았다고? 세속에서 최고로 똑똑하게 분별하라! 반갑습니다. ‘Tathata’입니다. 우리는 흔히 ‘깨달음’이나 ‘공(空) 사상’을 이야기할 때, 모든 세상만사를 초월하여 그저 멍하니 다리를 꼬고 앉아 "너도 없고 나도 없다", "모든 것이 텅 비었다"며 허허거리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세상의 시시비비에서 한걸음 물러나 유유자적하는 것이 도인(道人)의 풍모라 착각하곤 하죠. 착각하지 마십시오. 불교의 핵심 지혜인 공(空)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결코 세상 살아갈 때 부드럽게만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의 그 누구보다 옳고 그름을 칼같이 가려내고, 사태의 본질을 꿰뚫어 최고의 해결책(품들)을 낼 줄 아는 ‘최고의 똑똑이’가 됩니다. 오늘은 우리가 오해해 온 ‘공(空)’.. 2026. 9. 4.
깊게 웃는 얼굴이 유전자 가족을 안심시킨다 [운명을 바꾸는 건강법] 166. 깊게 웃는 얼굴이 유전자 가족을 안심시킨다 반갑습니다. 'Tathata'입니다. 요즘 나는 거울을 볼 때내 얼굴에 웃음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살펴봅니다. 젊었을 때는 웃는 일이 참 많았던 것 같은데나이가 들수록 웃음보다 걱정이 먼저 얼굴에 올라옵니다. 무언가를 걱정하고, 누군가를 미워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염려하다 보면얼굴도 어느새 굳어 있습니다. 미간에는 힘이 들어가고, 턱은 굳어 있고, 입술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 얼굴이 이렇게 굳어 있는데몸속에서 살아가는 유전자 가족들은지금 나를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물론 유전자 가족이내 얼굴의 표정을 보고 실제로 안심하거나 웃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것은 내가 몸을 바라보는하나의 수행적.. 2026. 9. 3.